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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22일 오후2시 소방차량의 재난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향상시키고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홍보하고자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실시됐다.

훈련은 22일 오후 2시에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방차량이 여수소방서→여수시청→쌍봉사거리→우리주유소→스타벅스 →여수소방서 순으로 약 15분간 실제 주행하며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진입 곤란구간 소방 통로 확보 훈련 ▲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 출동로 상 장애물 제거 및 무단범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다.

박원국 소방서장은 “소방차량 출동 시 시민 여러분의 자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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