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제봉산 데크 계단.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제봉산, 축령산, 불태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한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등산로 19개소 85.2km 구간을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말까지 시설 보수와 등산로변 풀베기 작업 등을 시행한다.

먼저 제봉산 등산로는 데크 계단 철거, 로프 펜스 교체, 야생화단지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볼거리와 안전한 산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계절 꾸준한 산행이 이어지는 축령산 등산로는 낡은 나무계단을 교체하고 로프 펜스를 새로 설치해 안전도를 높인다.

광주광역시와 가까운 진원면 불태산은 외지 방문객 비중이 높은 만큼 산행객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를 정비한다.

김한종 군수는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도 소홀함 없이 세심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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