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압록유원지에서 곡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군, 곡성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곡성119구조대, 곡성군 물놀이 안전요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곡성소방서 대응구조과, 곡성119안전센터, 곡성119구조대 인명구조 관리요원을 초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 수영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 훈련, 응급처치 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압록유원지에서 직접 물에 입수하는 실습을 통해 안전관리요원의 실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 하임리히법(기도폐쇄처치법), 구명환 던지기, 레스큐튜브 운용방법,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행락객 계도와 구조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김희천 안전건설 과장은"올해도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익수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당부했다.

참석한 안전관리 요원들은"이번 실습을 통해 배운 노하우로 올해 압록유원지를 비롯한 곡성군 관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15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압록유원지, 청소년야영장 앞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