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주시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가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조기시행 촉구 건의안(박소준 의원 대표 발의) 및 조영미 의원의 지역 현안 관련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해 하반기 업무계획 청취 및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023회계연도 나주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조례안·기타안건 등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나주시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재남 의원) ▲나주시 생활 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소준 의원) 등 총 30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4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의 의견 청취 및 심사를 할 계획이다.

폐회 날인 오는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3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마무리한다.

이상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심의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예산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심의가 시작됐다는 심정으로 결산 심사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 여름철이 시작되면 자연재난의 위험도 높아진다. 시민 안전을 위한 자연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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