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전경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말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상설 공연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말 상설 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4시 30분부터 낙안읍성 객사에서 국악, 판소리, 전통무용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관람료 무료(입장료 별도)다.

올해 공연에 참여하는 단체는 치열한 심사로 선정된 7개 팀이 참여하며, 특히 문화재 이수자, 대통령상 수상자 등이 다수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 상설 공연은 전통국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발굴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주말상설공연뿐만 아니라 대장간, 천연염색, 짚물공예, 가야금병창, 국악, 서각, 가야금 체험, 대금등 8개의 체험장과 전통혼례, 길쌈 등 전통생활을 설명하는 ‘토박이 이야기꾼’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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