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강진군 기관·단체장협의회.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 손님맞이 준비로 한창인 가운데 축제 자체는 물론 공연 문의, 숙박 여부 등을 묻는 전화가 전국에서 쇄도해 강진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가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에다 촌닭 구이를 곁들여 마니아들은 물론 청년,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모들에 이르기까지 강진 푸소를 예약하는가 하면 30개동에 이르는 텐트촌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테이블 100개에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미 대부분 자리가 동이 나 이번 하맥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예약자 대부분이 광주와 목포는 물론 멀리 서울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수백명의 외국인들까지 합세할 것으로 보여 강진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17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2만3000여 명이 몰려 전국을 넘어 외국에까지 강진을 알린 ‘K-POP콘서트’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지역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당시 미리 강진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강진읍내는 물론 주요 관광지를 돌며 남도답사 1번지를 만끽했으며 음식점과 상가를 찾았다.

가족 단위로 온 이들은 강진읍내서 식사를 해결하고 일부는 강진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며 ‘강진브랜드’를 마주했다.

강진군모범택시연합회 소속 한 회원은 “당시 모든 택시기사들이 허리 한 번 못 펴고 운행할 정도였다”면서 “다시 한 번 강진을 뜨겁게 달굴 하맥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읍내 한 식당 대표 역시 “사람들이 많이 오면 그만큼 지역상권이 활발해지고 소득도 늘어난다”며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는 축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지역경제 붐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진 하맥축제의 초대가수 주요 라인업은 김종국, 박명수, 리듬파워, 조명섭, 스페이스 A, DJ AK, DJ 쥬시, DJ 허조교 등이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지난 28일 올해 두 번째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이번 축제를 소개하며 SNS를 활용한 홍보, 담당 기관별 교통대책 및 안전관리 협조, 축제장에서 모임 갖기, 전복 특별할인 행사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