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대구대학교(K-PACE센터, 특수창의융합학과)와 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영광학원은 지난 20일 대구대학교 대구캠퍼스 다누리홀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단(구자욱 선수, 최지광 선수), 영광학원 이근용 이사, 영광학원 김천수 법인사무처장, 6개 특수학교 교장, 학생 및 지도교사 80여 명, 대구대 K-PACE센터장 김화수 교수, 특수창의융합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구자욱 선수와 최지광 선수가 미리 준비해 온 사인볼에 장애학생들을 위해 일일이 사인을 해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주장인 구자욱 선수는 “우리 선수단이 모은 정성이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특수교육기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에서 장애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근용 이사는 “선수단의 방문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삼성라이온즈가 대구대학교 및 특수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구대학교와 영광학원에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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