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1월 28일과 29일까지 2일간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1월 28일과 29일까지 2일간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특성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삼성 평택 반도체캠퍼스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명의 참여 학생들에게 반도체 제조 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체험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삼성 협력사들의 생산 라인과 기술 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제품의 제조 과정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 준비와 직무별 요구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세미나도 열려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지도한 실습과 워크숍은 학생들이 실무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반도체는 현재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이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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