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영남권 지자체 중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영남권 지자체 중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금 계약체결로 영덕군은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를 통해 기존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부금 접수, 답례품 선택 등의 서비스와 함께 지역 정보, 답례품 및 기금사업 정보 등을 게시하고 홍보하게 된다.

이로써 영덕군은 강원 양구군, 광주 동구, 전남 영암군·곡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익산군,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국 8번째로 위기브와 계약을 맺어 민간 플랫폼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부 모금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한편 영덕군은 다음 달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기부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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