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간호학과 학부장 조인희) 간호학과는 지난 15일 제12회 학습성과 발표회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개최했다.
송림관에서 진행된 학술제는 졸업을 앞둔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학술논문 주제 발표를 통해 간호인으로서 연구능력을 향상하고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형락 부총장, 장혁란 학술연구소장, 포항세명기독병원 박경숙 교육간호부장, 간호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격려와 조언을 보냈다.
학술제는 11개 팀이 1년 동안 준비한 연구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영향 △간호대학생의 전공지식 수준, 대인관계능력과 임상실습 수행능력 간의 관계 △포항 소재 소방공무원의 태풍(힌남노) 재난 현장 투입으로 인한 외상 경험 △학부모의 성교육 인식에 따른 적절한 성 교육 시기, 성교육 방법 간의 관계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요인과 음주와의 관계 △대학생의 성교육에 따른 피임인식 경험 △흡연 대학생의 니코틴 의존도가 음주 수준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주민들의 요양병원 선택영향요인 △20대 대학생들의 자궁 경부암의 인지가 예방접종 의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대인관계 능력 저하와 우울감과의 관계 △간호대학생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이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구주제로 발표를 했다.
학술제의 심사결과 △포항 소재 소방공무원의 태풍(힌남노) 재난 현장 투입으로 인한 외상 경험이 대상을 차지했고 △학부모의 성교육 인식에 따른 적절한 성 교육 시기, 성교육 방법 간의 관계 △흡연 대학생의 니코틴 의존도가 음주 수준에 미치는 영향 △20대 대학생들의 자궁 경부암의 인지가 예방접종 의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대학교 장혁란 학술연구소장은 “다양한 연구주제로 학생들이 연구를 통해 참신한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놀랐고 발표할 때 그 어느 학술제보다 집중해 들었다”며 “갈수록 학생들의 연구역량이 향상됨을 느끼며 포항대학교 간호학과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고 학술제의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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