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과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2024년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자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과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2024년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자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스쿨싸이렌 제1호(딥페이크 성범죄 경보) 발령 성과 이후 근황 공유 △청소년 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기관별 자료 공유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및 근절을 위한 동동 협력 추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며 점차 진화하는 범죄 양상에 대응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과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도박과 같은 신종 청소년 범죄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련기관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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