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8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사업 수행기관 사단법인 구미하나복지회(대표 류기덕)를 비롯해 장애인 거주시설과 복지기관 관계자, 읍면동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 장애인 보호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계획과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결정권을 보장하고 주거·고용·복지 서비스의 통합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며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 및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으로 자립 조사와 대상자 선정 과정을 통해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자립을 희망하는 구미시 거주자로 중증거주시설 및 단기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장애인이 대상자며 자립조사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자립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연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 자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구미하나복지회는 9월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형곡동에 전담사무실을 마련했다. 수행기관은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자립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등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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