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5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지난 15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 심뇌혈관질환의 병원 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는 22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내용은 ▲ 심근경색증의 이해(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 ▲ 심전도의 이해 ▲ 심전도 분석(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윤정 교수)이다.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박헌식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응급 심뇌혈관질환자는 발생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에서 119 종합상황실 요원과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강조된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이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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