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13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장려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응원상 상금 각각 50만 원, 2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13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장려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응원상 상금 각각 50만 원, 2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북도 내 21개 대학의 재학생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했다.

포항대 제철과팀은 ‘CO2 용접기 가이드’라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제철과팀의 팀장인 김동제 학생은 “기존에 있는 CO2용접기에 보조기를 달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고안했다. 자동용접기에 바퀴가 달린 점에서 영감을 받아 보조기 양 끝에 원뿔모양의 바퀴를 달아 떨림을 잡을 수 있는 방법까지 구현하였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준 팀원들, 지도교수님과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포항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처장인 황성준 교수는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2연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상을 한 아이디어가 우수하다고 판단돼 특허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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