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 계명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계명시민위크’를 개최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열리며 소통과 예술, 문화, 창업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1일 오후 2시 30분 대명캠퍼스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과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이번 '계명시민위크'를 통해 지난 125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계명시민교육원이 보유한 지식, 자원,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계명대는 2021년 9월 기존 평생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했으며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지역민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창업과 문화예술, 역사문화 분야에서 자기 설계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며 지역 주민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창업, 역사, 문화, 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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