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9일 집중호우 및 도심지 침수 대응을 주제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봉화군, 봉화소방서, 봉화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 및 주민이 참석해 내성천 둔치와 봉화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재난안전 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 제34조에 의거 매년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주제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 민간기관·단체 및 주민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도심지 침수 등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었다.
이번 훈련은 유사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고 때로는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 결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 및 자체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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