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9일 오후 1시 시청 강당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업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 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관리주체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 1월 6일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시는 휴천1동, 적서동, 봉현면 오현리, 풍기읍 산법리 등 총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이후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청회 이후 11월 영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1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업지역기본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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