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선희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감수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례,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형태의 폭력 대응 방안 및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조직 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직 공무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2월 ‘영양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고 매년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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