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포항시는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27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추천됐다.

시는 도심 내 황무지 상태로 방치됐던 흥해읍 성곡도시개발상업지구와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 활력퐝퐝 케어팜과 철강상생 도시텃밭을 각각 조성해 도시미관 개선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는 도시형 텃밭 132구획과 어린이 농부학교 20구획,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린이집, 유치원생, 청년들을 위한 10여 구획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약 2ha에는 유채, 코스모스 등 경관 작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토지 소유자 10여 명을 직접 만나 공익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해 사유지 무상 임차를 승낙받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경 취약지를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공감 행정을 발굴하고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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