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는 2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문경시체육회, 각 종목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경과 보고, 추진상황 보고, 질의 및 개선방안 논의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시는 문경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교통·환경·숙박 등 빈틈없는 준비로 문경시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참가 선수단에게 문경 관광지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개최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해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의 진가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진주 제1회 교류전에 이어 우리나라 클럽 스포츠 최고의 대회인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을 문경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류전이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년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2회 스포츠클럽 교류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문경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며 “문경을 방문하시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하시고 사과 중의 사과인 문경감홍사과, 다섯 가지 맛의 비밀 오미자도 맛보시며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88개 클럽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일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3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 외 14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후 별도 폐회식 없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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