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군위군민들이 김진열 군수의 독단과 불통행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군위군발전협의회(회장 김원주, 이하 군발협)는 22일 오전 군공용화기사격장 후보지 신청철회와 함께 김진열 군수의 독단과 불통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면을 출발해 의흥, 산성, 우보면을 경유해 군위군청에서 성명서 발표로 진행됐다.
군발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진열 군수는 천혜의 문화관광벨트인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로 신청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삼국유사면은 군민의 생명수인 식수원 상류지역이다”며 “그럼에도 김진열 군수가 군민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독단적으로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을 강행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김진열 군정의 난맥상과 불통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며 “군위군민의 삶에 심각한 피해가 뻔한 군공용화기 사격장 신청조차 군민들을 비롯한 후보지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노했다.
또한 “김진열 군수가 장기적인 발전전략·효율적인 조직관리 능력·대내외 소통 능력 등 기관장으로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며 “말도 안되는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과정을 군민에게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원주 군위발전협의회장은 “군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김진열 군수와 군의원들의 사퇴운동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원본]성명서
김진열 군수의 독단, 불통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진열 군수는 천혜의 문화관광벨트인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로 신청했다.
특히 삼국유사면은 군민의 생명수인 식수원 상류지역이다.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군민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독단적으로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을 강행했다.
김진열 군정의 난맥상과 불통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군위군민의 삶에 심각한 피해가 뻔한 군공용화기 사격장 신청조차 군민들을 비롯한 후보지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우리는 김진열 군수가 장기적인 발전전략, 효율적인 조직관리 능력, 대내·외 소통 능력등 기관장으로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과정을 군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하나. 우리는 김진열 군수의 불통행정을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군공용화기 사격장 결사반대한다.
하나. 군위군은 군공용화기 사격장 유치신청을 철회하라.
하나. 군공용화기 사격장 유치에 주민의사를 무시하는 김진열군수를 규탄한다.
하나. 지역현안에 대책없는 군위군의원들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
이상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군위군 발전협의회는 김진열 군수의 사퇴운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
2024년 10월 22일
군위발전협의회장 김원주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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