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에 실시된 1차 특위 회의를 통해 대구시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 청취와 특위 활동 계획안 채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 대구시의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지난 18일 에 실시된 1차 특위 회의를 통해 대구시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 청취와 특위 활동 계획안 채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제311회 임시회(9월) 기간 중 총 7명의 의원(위원장 이재숙, 부위원장 육정미, 정일균, 김태우, 김지만, 이동욱, 손한국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공항건설단장과 후적지개발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항 화물터미널 진행 상황과 SPC 추진 방안, 의성군 화물터미널 입지 문제, 대구시 및 국방부의 입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원들은 “특별법 개정은 대구시장의 정치력을 발휘할 중요한 기회고 이를 위해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공항 착공 지연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대구시의 추진 업무 점검과 지원 ▲협력 방안 논의 간담회 및 세미나 ▲지역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협조·지원 체계 구축▲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 ▲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 지역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된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

이재숙 위원장은 “지금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여객 복합공항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위는 오늘 채택한 활동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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