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중인 안동시는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15일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현재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리빙랩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거쳐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 참여단은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했다. (사진 = 김오현기자)

시민참여단은 15일, 22일, 29일 3회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 참여단은 이날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면서 정하동 악취문제, 스마트 정류장, 사계절 축제 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참여단의 생각과 의견을 정책에 담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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