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과 15일 2일간 운수·배달업체를 방문해 가을 행락철 대비 지켜야 할 교통 수칙을 교육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14일과 15일 2일간 운수·배달업체를 방문해 가을 행락철 대비 지켜야 할 교통 수칙을 교육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빈번한 야외활동으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로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에 대비한 교통법규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14일에는 대형버스 업체 코리아와이드포항 양덕영업소를 방문해 대형버스 운행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운행 전에는 엔진, 타이어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보행자에 유의해 천천히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15일에는 CJ대한통운 포항 북부 물류센터를 방문해 초과적재, 적재물 이탈, 속도위반 방지 등 차량 운행기준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아울러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반사지를 화물차에 부착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 대여업체인 지바이크, 퀵서비스 업체인 바로고퀵을 방문해 안전 장비 구비 여부를 점검했다.

제한속도 유지, 안전모 착용 등 운행 수칙을 교육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불법 개조, 무번호판 등 위법행위 단속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매년 9~11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보행자, 관광버스, 화물차, 이륜차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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