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기 오산시는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화합을 실현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와 경기 오산시가 상호 간의 교류 협력 강화 및 상생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이권재 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 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따라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공업도시로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 및 R&D센터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면서 “오산시와 안동시가 손을 잡으면, 양 도시가 작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크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오산시는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의 요충지이자 평균 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오산시를 방문한 안동시 시장단을 환영한다"면서"양 도시가 힘을 합쳐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자매결연 협정서에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 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 안동시)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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