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개최, 시민 노래자랑, 지역가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간고등어 소금 잡기 이벤트 등 진행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4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가 오는 10일~13일까지 3일 동안 간고등어를 주제로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2011년 9월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상인과 주민이 주도해 꾸준히 이어져 온 문화축제이며, 음식점이 밀집된 서부시장 곳곳에서 간고등어를 활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무대와 상가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난장무대도 설치된다.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야외 부스를 마련하고, 식사 이외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서부시장 내 곳곳에는 맥주 교환 부스가 마련돼 서부시장 내 상가 이용 후 영수증(영수증 금액 1만 원당 1잔 제공)을 교환 부스로 가져오면 생맥주로 교환해주고,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노래자랑도 10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외에도 간고등어 소금 잡기 이벤트,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에 따라 발생하는 차량 통행 불편 및 공연에 따른 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기존의 축제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부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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