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일 경산시청에서 조현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조지연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와 첫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산시의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및 현안 사업 추진에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며 민선 8기 이후 처음으로 당정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산시는 당정협의회에서 ▲AI 기반 미디어테크 기술센터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자동차 부품업체 디지털 기반 생산 공정 전환 사업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지원 ▲동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산시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권 광역철도 연계선 구축 및 1·2호선 순환선 구축 ▲국도 대체 우회도로 남천남산 구간 사업의 정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보건, 교육, 문화 분야를 다루는 주요 현안 사업도 소개됐다.
시는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아이 보듬병원과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 차원에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 현안도 꼼꼼하게 챙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시장은 “오늘 협의회는 경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을 당정이 한마음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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