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2024년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난 7월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접수, 전문가평가, 보조금 심의를 통해 총 4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황오동 원도심 마을자원조사(성동 야놀자) △지역상권 활성화(재생맨 TV) △지역환경개선(황오동 지킴이) △주민공동체 활성화(황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시는 공모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공모 선정단체는 최대 500만 원, 기획공모 선정단체는 최대 1000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선정단체들을 대상으로 e나라도움 및 보조금 집행 관련 회계교육도 진행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앞으로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주민 스스로 풀어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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