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7일 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공무원 및 유관 단체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대공감 청렴톡톡쇼’를 개최했다. (사진 = 김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7일 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공무원 및 유관 단체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대공감 청렴톡톡쇼’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 관련 내용의 동영상 및 가사를 각색한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 간담회를 진행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됐다.

토크 간담회는 청렴 및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객관식 질문에 대해 직원들이 개별 리모컨을 통해 전자투표를 실시해 익명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며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사회 아래 패널과 직원들이 투표 결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패널의 경우 부시장 등 고위직 공무원, 일반직원, 공무원 노동조합 김천시 지부장 등 여러 소속 및 직급에서 패널로 참석해 공직사회 내 부조리한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공직자로서뿐만 아니라 인생 선후배로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면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순고 부시장은 “공직 생활 애로사항에 대해 직급·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