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봉화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의 안건은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를 위한 청원 서명부(10개 시군, 1만명)의 중앙부처 및 국회 전달과 방송 등 언론을 활용한 대외 홍보활동 강화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2대 회장)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노선으로 고속도로 건설이 늦어지며 다른 수도권에 비해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돼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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