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20개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산’ 이라는 주제로, 여성과 남성이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며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산시립합창단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각 단체 회장 인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개회식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웃음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양성평등’ 이라는 주제로 김영식 강사의 특강이 열렸으며, 웃음을 통한 소통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양성평등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정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 세상을 위해 우리 여성들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성 육아휴직과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 증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및 가족친화 재인정 추진, 폭력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여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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