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전경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0일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대학(원)생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대학(원)생 창업기숙사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과 대경권 창업 중심 대학인 대구대학교가 지역 창업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원)생들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창업기숙사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3년간(2019~2021년) 예비·초기·도약기의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했고, 2022년에는 전국 6개 대학만 선정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창업중심대학 수행기관으로 대구·경북권 유일 주관대학에 선정돼 권역 내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 창업 인재 발굴·육성, 창업 보육 인프라 지원, 기관 간 창업 프로그램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며 세부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원)생 창업가가 지역 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확대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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