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쟁력 있는 지역 가공상품과 최적의 가공기술 개발로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완)에서 참여 희망 농가와 관련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의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사업의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농업 경영체 중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농가 두 곳과 함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표준화된 가공 레시피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저당 사과잼 등 잼 5종, 지역 농산물인 수비초와 사과를 이용한 소스류를 시식하고 맛을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조○○ 대표는 “30년을 농사만 짓다가 내가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공해 보고 싶어 가공센터 활용교육을 이수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들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렇게 주요 가공 기술이전 및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열심히 판로개척을 하고 제품을 생산해 판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사업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및 디자인 개발 용역으로 개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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