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칠곡군이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30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액 7610억 원보다 340억 원(4.5%)이 증가한 7950억 원 규모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어 편성했다.
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는 ▲집중호우(7.9.∼7.10.) 수해복구비 69억 원 ▲지하차도(교동, 동안복성 등)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3억 2천만 원 ▲신남원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사업 3억 2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35억 원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사업 부지매입 12억 원 ▲인평리 다목적광장 조성 30억 원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