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지난 2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제15회 창파 학술대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구덕희학교, 대구보명학교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특수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행동중재: 도전과 기회'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의 국내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 분야에서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학술대회가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행동중재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발달장애인의 교육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더문ABA연구소 윤성문 소장의 '장애학생 행동중재와 연구윤리' , 나사렛대학교 박계신 교수의 '행동지원 법·제도의 변화와 향후 과제' 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의 중점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행동중재 관련 연구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특수학교에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행동중재 사례가 발표됐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과 AI기반의 의사소통 보조도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기술들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조기 징후를 감지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연구소가 관련 전문가들을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거점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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