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는 지난 25일 2024고덴버그(스웨덴)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며,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공식적인 서막을 열었다.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개최된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 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의 경기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대회기 인수를 위해 홍보단을 파견했고, 대회기간 중 2026년 대구대회 홍보부스와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선수, 동반인 및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회 운영 및 경기장 시설 점검, WMA 대표자 회의 및 팀 매니저 회의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대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25일 폐회식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다음 대회 개최 도시인 대구를 소개하는 등 전 세계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구대회의 대회기를 인수받고,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되며, 3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지구촌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축제인 만큼 1만1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대구를 찾아 지역관광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구국, 자유, 산업화라는 근대 3대 정신이 깃든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있다”며, “대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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