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실시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강검진과 한국어 교육은 지난 13일 정부에서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 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부족한 안전관리와 외국인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언어 장벽 해소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 ‘화재·폭발 예방 설비 지원 확대’ 등 12개 추진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산업현장 변화를 인식하고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고용 환경의 변화, 산업 안전 수요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관리 대책 사업도 적극 이행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체감하는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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