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동남아 타깃 글로벌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16일부터 3일 동안 싱가포르 최대 관광 박람회인 ‘NATAS Holidays 2024’ 에서 대구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여행소비자들이 방문하는 ‘NATAS Holidays 2024’ 는 여행을 계획하는 현지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관광 정보를 얻고 박람회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대구관광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구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 중 동남아 시장의 1순위가 싱가포르로 집계됐으며, 싱가포르 관광객의 방한 시기는 주로 11월~12월로 가을·겨울 관광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대구의 가을·겨울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가을 단풍이 만발한 ‘팔공산국립공원’ 과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군위’ 등 지역 대표 자연관광지 홍보를 통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대구 대표 축제 통합브랜드인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와 연계한 대구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홍보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대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싱가포르는 한국관광 구매력이 높은 곳으로, 대한민국 내 새로운 지방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새로운 여행지로서 대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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