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썸에이지↑·팡스카이↓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QE 화재를 계기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울릉도를 오가는 선박들 중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크루즈 선사 2곳이 전기차 선적 제한을 발표했다.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 펄호는 지난달 22일부터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해 전기차 충전율 40% 미만인 차량만을 선적하고 있다.
이어 14일 오전, 울릉도와 후포를 오가는 에이치해운도 전기차 화재 진압장치가 존재하지 않아 원할한 운항을 위해 9월부터는 전기차 선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는 일일이 선적과정에서 충전율을 확인하고, 수익이 주는 단점이 있지만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바다 위에서 진압이 어렵다는 판단에 나온 자구책이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