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에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에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학재단의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분석기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분석·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35건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이중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 3건과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3건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에서는‘학자금대출 이용자 패턴분석’ 이,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국가장학금 예산 추계 정합성 제고를 위한 자체분석’ 이 각각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 우수작은 ‘저소득층 명문대학생이 경험하는 계층화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과 ‘생활비대출 분석을 통한 생활비대출 총 한도 도입’ 이,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우수작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율 제고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 보고’ 와 ‘학자금지원정보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자금지원 제도개선 제안’ 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두 작품은 특히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수요 및 예산추계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분석모델을 제시하여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재단에서 근무하며 평소 느낀 점들을 아이디어와 정책개선으로 이어간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데이터를 활용한 증거기반 의사결정을 확대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1등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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