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축하 행사가 지난 8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재경경주향우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 유치 도전 이후 시민과 향우회원들의 성원과 헌신에 감사하고 유치 기쁨을 나누며, 다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APEC 정상회의 유치 환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사,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은 “이번 경주의 자랑이다”며 “고향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 지원은 물론이고 국회에서도 여야 구분 없이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정상들과 그 부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주의 아름다운 단풍과 고적지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광경이 전 세계로 방송되면 파급되는 홍보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찬란한 신라 천년 역사에 이어 후세에 길이 남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행사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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