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 제5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회장직무대행 김유곤) 레슬링 실업팀은 자유형에서 김진명(86kg) 금메달, 김성훈(97kg)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유형 김진명(86kg)선수는 8강전에서 공병민(성신양회)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이경연(광주남구청) 선수를 대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장우민(화천군청)선수를 만나 5:1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성훈(97kg)선수는 8강에서 유성엽(골드레슬링)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장동혁(전남체육회)선수를 만나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 5명(김진명, 손상현, 김하늘, 김성훈, 김민섭)이 참가해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박광선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낸 결과” 라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체육회 김유곤 회장직무대행은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도 묵묵하게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좋은결과가 있어 감사하다” 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