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시는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달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일자리, 문화, 생활지원,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 ▲구체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책 소관부서 1차 심사,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 1건, 장려 3건으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박지성) ▲청년 학업, 취업활동 지원 ‘영(Young)포인트’ 제도(김민재) ▲청년 근로자 여가 및 문화생활 지원(김미선) ▲지역사회 기여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 플랫폼(민현석) 등 총 4건이다.
특히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은 청년들에게 자산관리 교육을 통해 절세 및 주택 청약, 재테크 등 자산형성의 기회를 열어주고, 전세사기 및 피싱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자는 제안으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청년 의견 수렴을 통해 ‘청춘 활력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청년 자기계발 도서구입비 지원’ 관련 올해 예산을 편해 30일 현재 180여 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선정된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청년복지를 증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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