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2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국산 AI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대구시와 함께 퓨리오사에이아이, 하이퍼엑셀, 디노티시아, 모빌린트, 아토리서치 등 AI 반도체 분야 기업들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대구시 5대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반도체 S/W 개발, 인프라 구축, 지역 반도체 및 ABB 기업과의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대는 AI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맞춤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최근 산자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반도체 분야’ 에도 선정되며,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로 이어지는 중앙부처 반도체 분야 핵심사업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경북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역량과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구 5대 신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과제들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R&D 기술지원 및 전문인재 양성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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