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 김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계양정밀(대표 정병기)이 경북체육 발전을 염원하는 기부금 1천만 원을 경북체육회에 전달했다.
경북체육회는 24일 오전 11시 4층 회의실에서 김점두 회장,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한 취지에 걸맞게 제33회 파리올림픽, 전국체육대회 등 선수단 격려,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체육동호인 행사지원, 학교체육육성 및 우수학생선수 장학금 지원 등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경북 대표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국위선양은 물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도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북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점두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경북체육 발전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함께해 준 계양정밀의 결정에 큰 힘을 얻었다”며 “선수들은 훈련에 전념하고 동호인들은 행복한 삶과 건강을 영위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정밀은 1994년 창업한 이래 자동차 엔진용 부품인 터보차저를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4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총매출액 773여억 원 중 수출액 비중이 70%가 넘는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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