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23일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와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 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실히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는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기관으로 2023년 10월 개소하여 대구지역 청년들(만 19세 ~ 34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지원, 연계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청년마음건강센터에 상담을 의뢰하고, 청년마음건강센터는 개별상담 및 선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및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상담에 필요한 시간을 공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장정교 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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