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오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달간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분배의 우선순위 결정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제도다.
공사는 올해 기존 6개 부문에서 ‘저출생 및 생활인구 유입방안’ 부문을 신설해 총 7개 부문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민, 경상북도 소재 직장인 및 대학생(공무원 제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비 규모는 최대 2천만원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사업제안서는 공공성, 실현가능성, 지역파급효과성, 창의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 고객/알림마당 메뉴에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신청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예산에 반영해 도민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도민분들의 아이디어가 공사 경영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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