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와 동국대병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경주시는 석장동 1100-1번지 일원 3900㎡ 부지에 차량 9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물론,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38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30억 6000만 원은 보상비로, 8억 원은 공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2021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2년 7월 사업대상지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현재 부지 성토와 외곽 우수관로 등 제반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시는 다음달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는데로 오는 9월부터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동국대 와이즈캠 및 동국대병원 주변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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