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대구경북회장 최우각)는 11일 지역본부에서 베트남 다낭시 상공청 및 기업 대표단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다낭시 상공청 및 기업 대표단의 대구시 방문(7.10~12)과 관련해 상공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방안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응웬 후우 하인(Nguyễn Hữu Hạnh) 다낭시 상공청 부청장, △응웬 후후 빈(Nguyễn Hữu Binh) 다낭시 산업무역촉진센터 부원장, △이민영 주한베트남교민회장, △고종섭 중앙회 대구본부장을 비롯해 다낭시 소재 기업인 11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낭시 상공청의 역할과 현지 기업의 제품과 대구시 방문목적에 대해 소통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는 경제단체로서의 중앙회의 정책적 역할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기업지원방향에 관한 사항을 소개했다.
또한 중앙회가 다낭에서 개최한 백두포럼(2022)과 최근 베트남 판 민 찐 총리와의 간담(2024.7월)를 토대로 양 도시의 중소기업 간 협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다.
김영길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부장은 “다낭은 베트남 중남부 최대 상업도시로 높은 서비스업을 토대로 최근 첨단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다낭시 기업대표단 방문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양 기관이 앞장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와 베트남은 30년 이상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파트너인 만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에 양 국가 및 도시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