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summer!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개장,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 소나무숲, 대형텐트,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외 테마 풀장 10개소 설치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올해도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 정도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사진 = 안동시)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3시부터 14시까지는 안전요원 휴게 및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을 제한하고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 기간 중 물놀이장 옆에서는 K-POP 콘서트(27일), 수(水)페스타(27일~8월 4일)가 열린다.

한편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및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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